
많이 아프지만 씩씩하게
온몸으로 ‘살고 싶다’ 말하는 튼튼이의 손을 잡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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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몸으로 ‘살고 싶다’ 말하는 튼튼이의 손을 잡아주세요
오른쪽 앞다리 수술은 무사히 마쳤지만, 골육종으로 뼈 밀도가 스펀지처럼 낮아져 뼈가 완전히 스스로 붙기는 어려운 상태입니다.
폐까지 전이된 혹으로 인해 기침도 계속되고, 다리 부종과 빈혈까지 겹친 아이의 차트를 마주할 때면 가슴이 먹먹해집니다.
남은 기력마저 앗아갈 무리한 치료 대신, 지금은 튼튼이의 고통을 덜어주고 하루하루 평온한 일상을 지켜주는 통증 관리와 따뜻한 돌봄에 온 마음을 쏟고 있습니다.
다행히 퇴원 후 입양센터로 돌아온 #위액트튼튼 이는 놀라울 만큼 씩씩합니다.
온전히 서지 못해 앞발로 바닥을 기어 다니면서도 챙겨주는 음식을 꼭꼭 씹어 넘기는 모습을 보면, 안쓰러움보다 아이의 강한 생명력에 먼저 울컥해집니다.
누운 채로도 장난감을 꼭 물고 신나게 터그놀이를 하며 우리와 눈을 맞출 때면,
튼튼이는 온몸으로 오늘을 힘껏 살아내겠다고 말해주는 것만 같습니다.
완치를 기약하기는 힘든 싸움이지만, 튼튼이가 느끼는 아픔을 줄여주는 진통 관리와 상처 소독, 정기 검진은 아이의 존엄한 일상을 위해 결코 멈출 수 없습니다.
스스로 삶의 끈을 단단히 쥐고 있는 튼튼이가 남은 날들을 차가운 통증 대신 다정한 온기 속에서 보낼 수 있도록,
튼튼이에게 따뜻한 손길을 보태주세요.
#물에빠진리트리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