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시간을 자더라도 살리고 싶습니다.
2시간을 자더라도, 살리고 싶습니다.
1 / 16

2시간을 자더라도, 살리고 싶습니다.
바닥에 쪼그려 앉아 아이들과 눈을 마주치며 눈물을 훔치던 그들을 보았습니다.
“어제도 2시간밖에 못 잤어요.”
사람이라면 버티기 어려운 수면 시간. 그럼에도 그들이 버틸 수 있었던 건 생명을 살려야겠다는 마음 하나였습니다.
평택시는 지난해 8월, 직영 동물보호센터(@pt_animalwelfare)를 개소했습니다. 더 나은 환경, 더 나은 삶을 위한 선택이었죠.
그 결과 과거 악명 높던 모습은 사라지고 아이들이 잠시라도 마음껏 뛰놀 수 있는 잔디밭, 성심껏 분류하고 정리한 개체카드, 한 마리 한 마리 소중하게 붙여준 이름들이 생겼습니다.
그 안에는 동물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마음이 담겨 있었습니다. 죽지 않고 살아내는 것, 그리고 그렇게 살아낸 아이가 가족을 만나 웃는 얼굴을 보는 것. 그게 전부인 사람들이 모여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애쓰는 분들이 있음에도 이곳에는 1년에 1,700마리 이상의 유기동물이 들어옵니다. 이유도 모른 채 버려진 아이들은 매년 늘어만 갑니다.
위액트는 그 무게를 조금이라도 덜어드리고자 위액트튼튼 이와의 인연을 시작으로, 다시 이곳을 찾았습니다.
몇 해째 머물고 있던 아이들부터 믹스견이라는 이유로 입양이 밀리던 아이까지 총 8마리의 생명을 품에 안았습니다.
오랜 시간 정들었던 아이들이 더 넓은 세상으로 나아가는 모습에, 보호소 선생님들께서는 작별을 아쉬워하면서도 진심으로 기뻐해 주셨습니다.
연신 고맙다 말씀하시는 그 마음에 저희도 함께 마음이 벅찼습니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걱정이 듭니다. 쉼 없이 밀려드는 새 생명들 앞에서 그분들의 마음에 슬픔은 계속 차오를 수밖에 없을 테니까요.
그래도 위액트는 믿습니다. 우리가 이곳에서 보았던 희망, 그리고 세이버즈 프로젝트에 보내주시는 여러분의 후원이 이 굴레가 끝나는 순간을 분명 만들어 줄 거라는 것을요.
세이버즈프로젝트 를 후원해 주세요. 여러분의 후원은 지금 이 시간에도 고통받고 있는 보호소의 생명들에게 큰 힘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