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조배경
물에 빠진 리트리버를 구조해 달라는 긴급한 제보가 위액트에 들어왔습니다. 제보자님은 처음 아이를 발견했을 때만 해도 물놀이를 즐기는 모습이라고 생각하셨다고 합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도 아이는 그 자리를 떠나지 않았습니다. 아침부터 무려 8시간이 지나도록 같은 곳에 머물고 있는 모습을 보며, 그제야 상황이 심각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아이를 나가지 않는 것이 아니라, 나가지 못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세찬 물살에 떠내려가지 않으려 온몸에 힘을 준 채 버티고 있었던 아이. 제보자의 신고로 수로에서 구조되어 평택시동물보호센터로 옮겨졌지만, 아이는 스스로 일어서지도 목을 가누지도 못할 만큼 위급한 상태였습니다. 위액트는 아이의 긴급한 상태를 확인하고 곧바로 보호소로 향했습니다. 평택시동물보호센터의 협조로 신속하게 인계받아 수액을 맞추며 조심스럽게 병원으로 이동했습니다. 아이가 어떻게 물에 빠졌는지, 왜 그곳에서 8시간이나 홀로 버텨야 했는지는 알 수 없습니다. 하지만 아이는 힘겨운 몸으로도 우리를 향해 꼬리를 흔들고, 조심스럽게 고개를 들어 반가운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그 작은 신호를 보며 아이가 부디 이겨내고 건강을 되찾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튼튼이라는 이름을 선물했습니다. 이제 튼튼이가 더 이상 혼자 버티지 않도록 아이의 곁을 지켜주세요.









